우마이도 건대점은 방문할때마다 줄을 서서 먹어야했는데요.

추운겨울에도 기본 10명이상 줄을 섰던 곳인데 오늘은 웬일로 줄을 서지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1.5층에 위치한 우마이도 건대점 입구 모습입니다.

 

 

 

 

 

 

줄은 서지않았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네요.

 

 

 

 

 

 

건대맛집 우마이도는 이렇게 바 형태의 식사공간도 마련해두었는데요.

자리가 없어 바 쪽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우마이도 건대점은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저는 이렇게 오픈된 주방이 좋습니다. 뭔가 믿음이 더 간다고나할까요?

 

 

 

 

 

 

이곳에서는 가게에서 직접 면을 뽑는다고해요.

그래서인지 다른 라멘집보다 면이 더 쫄깃하게 느껴집니다.

 

 

 

 

 

 

건대맛집 우마이도의 메뉴판입니다.

뽀얀국물의 돈코츠라멘 오리지날이 7000원, 얼큰한 맛의 돈코츠라멘 매운맛은 8000원으로  

가격은 다른 일본식 라멘집보다 합리적인 편입니다.

 

군만두같이 생긴 교자는 3000원, 돈코츠 라멘에 올라가는 돼지고기인 차슈도 3000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교자와 차슈 모두 5개씩 나옵니다.

연인이나 친구 둘이갔다가 싸우고 올 수 있어요. 

 

 

 

 

 

 

우마이도 각각의 테이블에는 셋팅된 마늘과, 참깨, 간장입니다.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요.

 

 

 

 

 

 

마늘은 이렇게 도구(?)가 마련되어 있네요.

 

 

 

 

 

 

베니쇼가라 불리는 생강절임은 일본음식에 빠질 수 없죠.

김치도 준비되어 있는데 밖에 나와있어 그런지 굉장히 신맛입니다.

 

 

 

 

 

 

우마이도의 돈코츠라멘 오리지널입니다. 비주얼이 조금은 독특하죠?

까맣게 보이는 기름이 마늘 기름인데요. 마늘을 기름에 볶으면 간장처럼 까만색을 띈다고 해요.

 

 

 

 

 

 

달걀도 하나가 들어있는데 터트렸을 때 아주 인상적입니다.

잠시후 보여드릴게요.

 

 

 

 

 

 

준비된 마늘을 있는 힘껏 찧어서 라멘에 넣어줍니다.

마늘을 넣지않고 드시면 조금 심심하단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우마이도 라멘의 진짜 맛은 이 마늘을 넣어주신 후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우마이도 돈코츠라멘은 국물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면도 탱탱하면서 쫄깃하고요.

양도 넉넉해서 사이드메뉴를 추가하지않아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 든든합니다.

 

 

 

 

 

 

이번엔 우마이도의 돈코츠라멘 매운맛입니다.

마늘기름이 들어있지않은 빨간 국물이 보기만해도 해장이 될 것 같아요.

 

 

 

 

 

 

돈코츠라멘 매운맛에도 달걀이 쿨하게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역시 마늘을 추가해주시구요.

 

 

 

 

 

 

이 쫄깃한 면발 보이시나요? 국물은 매콤하면서 얼큰합니다.

 

 

 

 

 

 

위에서 보셨던 달걀을 터트리시면 노른자가 반숙으로 익혀져있어요.

간장에 졸인듯한 흰자와 함께 먹으면 아주 담백하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코츠라멘 오리지날에 한표를 던집니다.

비주얼은 돈코츠라멘 매운맛이 얼큰해보이지만, 오히려 오리지날이 더 진하고 시원한 느낌입니다.

일본라멘이 느끼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우마이도의 라멘은 마늘로 맛을 내서 그런지 느끼하지않습니다.

매콤한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도 처음 방문해보신다면 돈코츠라멘 오리지날을 드셔보시길!  

 

 

 

 

 

 

앙증맞은 계산서입니다.

둘이합해 15000원, 참 저렴하죠?

 

 

 

 

 

★★★

돈코츠 라멘 한 가지. 메뉴가 단촐한 집이 진짜 맛집이라 믿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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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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