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꼭볼책'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8.16 어린왕자 by 구름따라
  2. 2008.06.14 삼국지 (三國志) by 구름따라 1
  3. 2007.09.21 4월의 어느 해맑은 아침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에 관하여 by 구름따라 1

어린왕자

죽기전에꼭볼책 2008. 8. 1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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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La Petit Prince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연도 1943년


다들 아시는 어린왕자입니다.
뭐 그리 두꺼운책이 아니니 한글로도 몇번 정독하시고
영어원문으로도 몇번 보시는게 좋습니다.
이 책속에는 참으로 많은 인생의 진리가 숨겨져있죠
물론 아직도 안 읽으신 분들은 죽기전에
필히 읽어야할 책중의 하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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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후에 파일로 올릴 예정.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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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한번은 꼭 읽어야할 책중의 하나는
역시 삼국지(三國志)가 아니던가...
물론 진수가 쓴 정사가 아닌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번역과 의견을
가미한 소설책이긴 하지만
그러기때문에 더욱더 읽어봐야할것이다.
왜냐한면 우리는 중국의 역사에는 관심이 없다
인생에 더 관심이 있기때문이다
삼국지는 바로 인생의 처세와 지혜등이 담겨져있기 때문이다
아래 소개한 책은 모두 다 번역을 하면서 작가만의 생각도 가미한
각자만의 개성이 수록된 책들이다.
어느걸 하나만 읽어도 상관없으니 삼국지를 아직 완독해보지 못한 당신이여
지금 당장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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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역 삼국지 (전10권)

작가 이문열은 <사람의 아들>, <황제를 위하여> 등 문학적 향기가 짙은 소설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엄청난 고정 독자를 확보했다. <삼국지>는 한글 세대에 맞는 문체와 동양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힘입어 출간 후 10여 년 간 1천 1백 30ㅐ만 부가 팔려나가 20세기 최고의 베스트 셀러로 기록됐다.
이 책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보기 들물게 97년 9월 1,000만 부 판매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 책을 시험 준비용 책이라고만 한다면 잘못된 평가다. 93년 한국출판연구소 조사에서 ||^평생 기억에 남는 도서||^에 1위를 차지한 것을 보더라도 이 책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작가 이문열은 중후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문장,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이 책을 현대인의 삶의 길잡이로 만들어놓았다. 그래서인지 독자들의 연령층 또한 10대에서 70대까지 폭넓게 형성돼 있고 매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다.


제1권. 도원에 피는 의
제2권. 구름처럼 이는 영웅
제3권. 헝클어진 천하
제4권. 칼 한자루 말 한 필로 천리를 닫다
제5권. 세번 천하를 돌아봄이여
제6권. 불타는 적벽
제7권. 가자 서촉으로
제8권. 솥발처럼 갈라선 천하
제9권. 출사표. 드높아라 충신의 매운 얼이여
제10권. 오장원에 지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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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혁역 본삼국지 (전11권)

《삼국지》는 중국에도 수십 가지 판본이 있어 내용이 조금씩 다르고, 틀린 곳들도 적지 않다. 이 책은 1000년 《삼국지》 역사상 최초로 이를 통합하고 정사와 여러 판본을 대조해 오류들을 바로잡았다. 중국에서 으뜸 판본으로 알려진 인민문학출판사의 《삼국연의》를 바탕으로 하여 나관중의 《삼국지통속연의》를 되살리고, 현존하는 고대판본들 중 대표적인 명나라의 엽봉춘본, 여상두본, 교산당본, 주정신본, 탕빈윤본, 주왈교본, 이탁오본, 황정보본, 종백경본과 청나라의 이어본을 합쳐 12판본을 아울렀다.


본 삼국지 1 복숭아밭의 맹세
본 삼국지 2 일어서는 영웅들
본 삼국지 3 중원에 번지는 야망
본 삼국지 4 세번 초가를 찾다
본 삼국지 5 적벽대전 불타는 장강
본 삼국지 6 유비 드디어 촉으로
본 삼국지 7 영웅들 돌아가다
본 삼국지 8 일곱 번 잡아 일곱 번 놓아주다
본 삼국지 9 큰별 오장원에 떨어져
본 삼국지 10 천하는 다시 하나로
본 삼국지 11 관직사전 인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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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역 삼국지 (전10권)

황석영 <삼국지>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원전의 판본이다. 일제시대 <삼국지>의 대종을 이룬 저본이 요시까와 에이지의 번역본이라면 이후 1970-80년대 출간된 국내 번역본들의 대개는 대만 삼민서국 출판사판 <삼국연의>를 원본으로 삼았다, 이 판본은 이른바 모종강본(명대 나관중의 원본을 청대 모륜, 모종강 부자가 독자들의 구미에 맞춰 수정한 판본)을 원본으로 한 것이다. 모종강본은 이후 300여년간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 과정에서 나관중의 원본이 가진 정확성을 상당히 훼손하였고, 대개의 오류들은 수정되지 못한 채 삼민서국판에까지 이어졌다. 그런데도 이 판본이 국내 번역본들의 원본이 되어온 것은 1992년까지 한중수교가 이루어지지 못한 정황 때문이었다. 황석영 <삼국지>는 이런 점을 고려해 1999년 샹하이 강소고적 출판사에서 출간한 <수상삼국연의>를 원본으로 삼았다. 이 판본은 샹하이 인민문학출판사의 간체자 판본(초판 1953년)을 번체자로 바꾼 것으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신뢰할 만하다고 정평이 나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모종강본의 수많은 오류를 바로잡은 충실한 텍스트로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황석영 <삼국지>를 다른 번역본들과 꼼꼼히 비교하면서 본다면 매회 몇군데씩 수정된 부분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삼국지> 번역사상 획기적인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1권 도원에서 맺은 의리
2권 패권을 다투는 영웅들
3권 고난을 넘어서
4권 풍운을 만난 용
5권 천하 삼분의 시작
6권 서촉으로 가는 길
7권 무상한 원한
8권 남은 뜻을 위하여
9권 하늘이 정한 운수
10권 천하대세는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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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역 삼국지 (전10권)


등장인물들의 영웅적 능력이나 이분법적 전형성에서 벗어나 인간 심리를 깊이 탐구한 장정일 역 삼국지. 시인이자 작가인 장정일은 전쟁무협소설에 불과했던 삼국지에 새로운 번역을 시도했다. 장정일은 인물이 터무니없이 희화되거나 영웅시되는 것을 배제하고 인과성과 사실성을 위주로 새로운 '소설'의 세계를 천착해냈다. 때문에 독자는 단순한 무협의 세계를 넘어 인간 심리의 드라마로서의 삼국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소설가 장정일은 이 소설을 위해 먼저 「삼국지 해제」를 선보이고, 그것을 이 책에 반영시켰다. 그럼으로써 이 소설은 학제적 연구를 종합한 지식과 정보의 창고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있다. 먼 옛날, 먼 나라에서 온 고전을 단순히 번역한 게 아니라 중국과 중국 역사에 대한 통찰과 해석을 통해 오늘날의 사회, 경제, 외교, 군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드높일 수 있게 했다.


1권- 황건기의(黃巾起義)
2권- 무단(武斷)의 시대
3권- 관도대전(官渡大戰)
4권- 삼고초려(三顧草廬)
5권- 적벽대전(赤壁大戰)
6권- 삼국의 정립
7권- 형주(荊州) 쟁탈전
8권- 동정(東征)과 남정(南征)
9권- 북벌(北伐)! 북벌!
10권- 천하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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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의 구라삼국지 (전10권)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가 자료조사 및 집필기간 4년, 제작기간 2년여 만에 마침내 10권 완간됐다. 2007년 4월 구라 삼국지 1, 2권을 출간해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구라 삼국지는 그 뒤 몇 달 사이로 3~9권을 꾸준히 출간해왔으며, 출간한 지 1년 만인 2008년 4월에 10권 완결판을 펴냈다.
10권 완결판은 완간 기념 특별판으로, 책의 중간 즈음에서 촉과 오가 차례로 멸망하고 진나라에 의해 삼국이 통일되는 삼국지 이야기가 종결되고, 나머지 반 부분은 10권 완결 기념으로 제작 스토리와 중국 취재기를 담은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전유성과 구라 다림질을 한 이남훈, 일러스트를 맡았던 김관형이 삼국지의 스토리와 대비되는 생생한 현대의 중국 이야기를 담기 위해 중국 현지를 여행하고 취재하여 담은 이야기들-‘중국인들이 말하는’ 내가 보는 삼국지’, ‘중국의 한국인 사업가들이 보는 중국’-과 4년여에 걸친 대장정 삼국지를 만드는 제작과정과 그 에피소드 등 구라 삼국지보다 더 재미있는 뒷이야기를 담았다.
또 9권부터 책 속에 상황에 맞게 들어 있던 중국어를 편집해 부록으로 간단한 중국어 여행회화 ‘전유성과 함께 배워보는 중국어 한마디1’를 cd와 함께 실었다.
10권이나 되는 구라 삼국지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를 위해 구라 삼국지보다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삼국지의 무대가 되는 중국 취재기를 싣고 재미있는 중국어 시디까지 선물로 주고 있어, 독자들에게는 기프트 같은 완결판이다.


10권 교훈은 발견하는 자의 몫이다 
9권 올챙이때만 생각하면 개구리가 아니다   
8권 위해주는 척도 때론 질투의 방식이다   
7권 인생은 복병의 가시밭길이다     
6권 남을 깔보지 마라, 결국 깔보임 당한다     
5권 설마 할 때 속이는 놈, 정말로 많다
4권 당신을 위해 울어주는 사람, 그 누구인가? 
3권 자신의 단점을 아는 자가 정말 무서운 자다
2권 눈앞에서 진짜임을 증명하려는 건 가짜다
1권 조심하라, 첫인상은 영원하다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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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목도 길다... 하지만 내용은 간단하다.
그 간단한 내용속에 삶의, 인연의 번뜩임이 담겨져있다.
무라카미하루키의 단편집에 들어있는 단편이다.
우리는 다 인생에서 100퍼센트의 연인을 만나고도
'이 아이는 나의 100퍼센트 연인이 아닐지도 몰라하고...' 갈등하거나
이런저런 사정등으로 인해 그냥 지나쳐버린다.
그리고는 평생을 후회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단편소설(?)은 가르쳐준다.
당신은 그때를 잡아라하고...

어쩌면 이 내용은 다음의 영화속 대사와 일맥상통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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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t that happen again...
I remember once when I was young and I was coming back from some place, a movie
or something, I was on the subway… There was a girl sitting across from me, and
she was wearing this dress that was buttoned clear up right to here. She was the
most beautiful thing I had ever seen. And I was shy then. So when she would look
at me, I'd look away. Then afterwards, when I would look back, she would look aw
ay. Then I got to where I was gonna get off and I got off, the doors closed, and
as the train was pulling away, she looked right at me, and gave me the most incr
edible smile. It was awful. I wanted to tear the doors open. I went back every n
ight, same time, for 2 weeks. But she never showed up. That was 30 years ago, an
d I don't think that there's a day that goes by that I don't think about her. I
don't want that happen again… Just one dance?
Gage, from [Indecent Proposal]


어릴 때 있었던 일이오. 영화를 본 뒤였나… 하여간에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전철을
탔었소. 맞은 편에 어떤 여자애가 앉아 있었는데… 단추를 여기까지 채운 옷을 입고
있었지. 그 때까지 그렇게 이쁜 여자애를 본적 없었소. 그때 난 꽤 소심했기 때문에
그 여자애가 나를 쳐다보면 눈길을 돌려버렸소. 그리고 내가 그 여자애를 쳐다보면,
이번엔 그애가 딴청을 부리는 거야. 그러다가 내릴 때가 돼서 내렸지. 전철문이 닫히
는데 그 여자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 주더군… 미칠 것 같았지. 전
철 문을 부숴버리고 싶었었소… 2주 동안 매일 밤 같은 시각에 그곳에 갔었지만, 그
소녀를 다시 볼 수는 없었소. 그게 30년 전이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그때 생각을 안
한 날이 없었소.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아… 한 곡 추겠소?
[은밀한 유혹] 중 게이지의 대사


어쨌거나 전문을 읽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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