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냥꾼이 하루는 곰을 잡으러 갔다.

그런데 그 여자 사냥꾼은 폼만 잡으려고 사냥을 하는 것이지.

다른 목적이 없었다.

이리 저리 둘러보고 다니는데

곰이 한 마리 보이는 것이였다.

여자 사냥꾼은 조준을 해서 과감히 방아쇠를 당겼는데...

역시나~ 곰은 맞지 않았다...

다시 조준을 하려고 하니까..어느새 날쌘 곰은 여자 사냥꾼에게 달려와서

여자 사냥꾼을 눕히면서 이렇게 말했다..

“너 죽을래..? 아니면 먹힐래..?”    <--- 여기서 어감상으로 이해를..

여자 사냥꾼은 죽기가 싫었다..

그래서 후자를 택했고...

여자 사냥꾼은 살아서 집에 돌아왔다...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너무 분한 것이였다..

그리고 창피하기도 하고...

다음날 여자 사냥꾼은 다시 그놈의 곰을 잡으러 갔다..

역시..곰은 있었고 여자 사냥꾼은 또 총을 쐈다...

하지만 여기서 곰이 죽으면 재미가 없지.....


곰은 또 맞지 않았고...

여자를 사로잡아 놓고...

어제랑 같은 질문을 했다....

“너 죽을래..? 아니면 먹힐래..?”

여자는 살려달라고 하구선 어쩔 수 없이..다시 곰에게 몸을.......

집으로 돌아간 여자 사냥꾼은 진짜로 얼굴을 들 수가 없었고..

창피하기도 하고...분하기도 하고...너무 기분이 나빴다...

밤새도록 사격 연습을 하고...

다음날 눈이 부운채로 다시 곰을 잡으러 갔다...

역시나..곰을 발견 했지만....곰은 총알을 피했고...

여자를 잡아서 하는 말....

“너....사냥하러 오는거 아니지..?”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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