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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게 된 영화입니다.
흑백영화에다가 법정영화, 거기다 헨리폰다를 제외한 거의 모르는 배우라서
좀 지루하겠거니 하며 보았는데
첨엔 좀 지루하더니 결국 점점 빠져들어 재밌게 보게 되었네요.

장소는 단지 배심원대기실에서만 이루어지고,
특수효과,액션등 이런것 하나없이
12명의 토론으로만 이루어지는데도  몰입감은 아주 좋습니다.

그리 유명한 영화는 아니래서 안보신 분들이 많을듯 하네요
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네이버평점도 후덜덜합니다.

이 영화는 또한
민주주의의 작은 표상을 보여줍니다.
다수의 횡포에도 작은 목소리 하나도 소중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렇게 시작된 각 개개인의 목소리가
열띤 토론과 논쟁을 거쳐 하나의 진실을 이끌어 내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배심원제도가 많이 활성화될텐데
배심원들이 배심하기전에 꼭 한번은 봐야할 영화입니다.
물론 법조계쪽에 일하는 사람중에 이 영화를 보고
감명받은 개념있는 사람이 있었을때 얘기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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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fied. That we are notified by mail
to come down to this place
to decide on the guilt or innocence of a
man we... we have never heard of before.
We have nothing to gain or lose
by... by our verdict.
This is one of the reasons
why we are strong.
We should not make it a... personal thing.


통지를받았죠. 법정에 와서 우리가
본 적도 없는 사람의
유, 무죄 여부를 판단해달란
통지를 받았단 말이오
이 평결 때문에
득이나 실이 없소
그래서 우리가
강한 거요
사적으로 흐르면 안 됩니다


 

- How come you changed your vote?

- lt just seemed there was room for doubt.

-왜 마음을 바꿨소?

-의심의 여지가 있어 보였어요




Wherever you run into it,
prejudice always obscures the truth.

이럴 때 개인적 편견이 드러나게 마련이죠
언제나 편견이 진실을 가립니다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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