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손가락을 딱 튕기면 지구상의 어딘가로 텔레포트되는 초능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랜덤이라도 말이죠. 


바로 이런 상상을 서비스로 구현한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http://www.mapcrunch.com/


맵크런치라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클릭 한번에 지구상 어떤 장소로 나를 데려다 줍니다. 물론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서요^^



서비스 이용방법은 너무도 간단합니다. 사이트 상단에 있는 초록색 Go 버튼을 누르면 구글 스트리트에 있는 한 장소를 보여줍니다. 다시 버튼을 누르면 다음 장소가 보여지고요.


클릭할 때마다 전세계 각지의 이채로운 풍경이 시원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사실 구글어스도 알고 구글스트리트뷰도 익히 알고 있는 서비스입니다만, 그렇게 누적된 DB를 이렇게 단순한 컨셉과 기술로 FUN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즐기시려면 상단의 옵션(Options)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옵션단추를 누르면 각 나라별 리스트가 나오는데 여기서 원하는 나라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를 한꺼번에 선택도 가능합니다. 아이슬란드, 몽골리아 선택하시면 지평선이 보이는 풍광을 연이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은 옵션창 하단에 AUTO 를 선택하시면 Go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자동으로 이미지가 넘어갑니다. 이미지가 넘어가는 시간도 정하실 수 있습니다. Tour라고 돼 있는 부분은 360도로 사진을 한 바퀴 돌려주는 기능입니다. 옵션창을 열고 원하는 나라 선택하고, tour와 auto를 체크하시고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인도어(실내)나 어반(도시) 위치만 선택하는 것도 가능한데, DB의 부족 때문인지, 딥러닝이 덜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참 해당 사진의 위치는 맵크런치 로고 바로 밑의 정보창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다면 위치확인도 가능합니다. 


가끔 심심할 때, 킬링타임용으로 아주 아주  좋습니다. 지구상의 주요 지리적 공간이 16K 이상의 화질로 데이터베이스화되면 가상현실을 통해서 전세계 여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콘텐츠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지금 바로 텔레포팅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클리앙 유용한사이트 갓오브웍님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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