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츄는 일본 교토에 본점이 있구요.
홍대 1호점, 신촌 2호점, 최근 롯데월드몰 홍그라운드에 3호점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 부탄츄 입구
크지않은 조그만 가게이고요.
6시 쫌 넘은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명성에 맞게 역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도 입구에 마련된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립니다.
▲ 대기자 공간이 마련된 곳에 붙여져 있는 부탄츄 맛있게 먹는 노하우~
기다리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고민을 해봅니다.
최근 맛집들을 탐방?하며 드는 생각이..
고객이 직접 해먹거나, 기호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개인 돌판에 구워먹는 후쿠오카함바그도 그렇고..
제일제면소 회전식 샤브샤브..
직접 돌돌말아 먹는 재미가 있는 요즘 대세 치즈등갈비까지..
그리고.. 또 하나의 궁금증!
'부탄츄'가 무슨 뜻이지? 일본어로 뭘까?
찾아보니 대략 '돼지인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기 저팔계 그림이 있나봅니다! ㅎ
▲ 실내전경
6개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그중에서도 반이 2인석?!
저희는 테이블이 없어서 입구 옆에 바 같은데에 앉았습니다.
▲ 착석 후 앞에 보이는 메뉴판.
왼쪽에 보면 최근 오픈한 롯데월드몰 3호점 오픈 기념 행사를 하네요.
부탄츄 페이스북에서 해당 내용 '좋아요!' 후 공유하기 한걸 직원에게 보여주면,
음료 제공 또는 천원 할인을 해줍니다!
▲ 메뉴판
드디어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치열하게 고민 후 결정한 메뉴를 주문합니다.
토코시오돈코츠(담백한소스) + 드래곤멘(초!굵은면) + 소스,마늘,숙주,파 모두 보통
쇼유돈코츠(간장소스) + 치지레멘(꼬불꼬불 굵은면) + 소스,마늘,숙주,파 모두 보통
그리고 사이드로 '일본식교자'
가격도 착해요~ ♡
▲ 아담한 테이블. 통 안에는 맛있는 김치가 들어있어요.
▲ 토코시오돈코츠(담백한소스) + 드래곤멘(초!굵은면) + 소스,마늘,숙주,파 모두 보통 등장!
수북히 얹은 파, 숙주 등이 푸짐해 보입니다 +_+
사실 '초굵은면? 얼마나 굵겠어 면이~?' 하며 시켰는데...
▲ 진.짜. 굵습니다! 칼국수면 같이 식감도 밀가루 맛이 나요.
국물은 정말 담백하고 맛있지만!! 면이 너무 굵다보니 입안에 면이 꽉차는 바람에
면 씹기 바빠서 맛을 제대로 못느끼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토코시오돈코츠(담백한소스)를 시키되 면은 치지레멘을 선택할걸 살짝 후회가 되었답니다.
드래곤멘을 시킬땐 다른 토핑들 '많이'로 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 쇼유돈코츠(간장소스) + 치지레멘(꼬불꼬불 굵은면) + 소스,마늘,숙주,파 모두 보통
▲ 면빨 꼬불꼬불 식감이 좋아요. 맛나요. 국물도 맛있어요~
▲ 그리고 교자. 맛있어요~
<위치 정보>
<음식 후기>
1. 골라먹는 재미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라멘의 구성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2. 맛있다
라멘이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라는 편견을 바꿀만큼 담백하고 맛있다.
3. 합리적인 가격
저렴한 돈으로 맛있는 한끼식사를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