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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외인구단에 대한 트리뷰트>

이 만화를 기억하는가. 당시 80년대 전국 만화책 가게를 강타한 만화의 전설이 되버린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1983년, <공포의 외인구단>은 출간되자마자 당시 만화계에선 드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구름따라 본인도 당시 대본소에서 이책을 몇번이고 보았던 기억이 난다
총 15권으로 이루어진 이제 전설이 되어버린 만화책!

까치를 전국의 영웅으로 만들고, 엄지를 전국 남자들의 이상형으로 만들던...

오죽했으면 이장호 감독이 영화까지 만들었을까

물론 영화는 원작의 감동을 못살려 최재성,이보희,안성기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허접한 영화가 되었지만

만화에서 까치가 엄지에게 외치던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정수라씨의 노래는 무척 들을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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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고독하고 버림받은 사나이들의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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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급 배우와 감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아니올씨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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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엄지,마동탁의 3각 구도. 물론 까치의 꺼지지 않은 열정이야 말로 이 만화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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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소외되었던 외인들. 지옥훈련을 마치고
이제 세상에 복수하기 위하여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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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과연 진실한 사랑을 얻었을까.


 

                       정수라의 난 너에게 라는 노래가 가슴을 스며온다.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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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t that happen again...
I remember once when I was young and I was coming back from some place, a movie
or something, I was on the subway… There was a girl sitting across from me, and
she was wearing this dress that was buttoned clear up right to here. She was the
most beautiful thing I had ever seen. And I was shy then. So when she would look
at me, I'd look away. Then afterwards, when I would look back, she would look aw
ay. Then I got to where I was gonna get off and I got off, the doors closed, and
as the train was pulling away, she looked right at me, and gave me the most incr
edible smile. It was awful. I wanted to tear the doors open. I went back every n
ight, same time, for 2 weeks. But she never showed up. That was 30 years ago, an
d I don't think that there's a day that goes by that I don't think about her. I
don't want that happen again… Just one dance?
Gage, from [Indecent Proposal]


어릴 때 있었던 일이오. 영화를 본 뒤였나… 하여간에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전철을
탔었소. 맞은 편에 어떤 여자애가 앉아 있었는데… 단추를 여기까지 채운 옷을 입고
있었지. 그 때까지 그렇게 이쁜 여자애를 본적 없었소. 그때 난 꽤 소심했기 때문에
그 여자애가 나를 쳐다보면 눈길을 돌려버렸소. 그리고 내가 그 여자애를 쳐다보면,
이번엔 그애가 딴청을 부리는 거야. 그러다가 내릴 때가 돼서 내렸지. 전철문이 닫히
는데 그 여자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 주더군… 미칠 것 같았지. 전
철 문을 부숴버리고 싶었었소… 2주 동안 매일 밤 같은 시각에 그곳에 갔었지만, 그
소녀를 다시 볼 수는 없었소. 그게 30년 전이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그때 생각을 안
한 날이 없었소.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아… 한 곡 추겠소?

[은밀한 유혹] 중 게이지의 대사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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