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48건

  1. 2009.02.26 쉐인 ( Shane , 1953) by 구름따라 1
  2. 2009.02.16 소림사 18동인 ( 少林寺十八銅人: 18 Bronzemen, 1976 ) by 구름따라 1
  3. 2009.01.28 하워드 더 덕 ( Howard the duck , 1986 ) by 구름따라
  4. 2009.01.06 팜스프링스의 청춘 ( fraternity vacation ) by 구름따라
  5. 2008.12.01 님은 먼곳에 (2008 ,한국) by 구름따라 2
  6. 2008.11.10 테이큰 ( Taken, 2008 ) by 구름따라
  7. 2008.10.27 강철중 : 공공의 적 by 구름따라 2
  8. 2008.10.23 그녀에게는 여섯가지 미소가 있어요 by 구름따라 1
  9. 2008.10.03 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 2008) by 구름따라
  10. 2008.09.22 카오스이론 (Chaos Theory, 2007) by 구름따라




고전 서부영화의 교과서적인 작품인
쉐인.
그 마지막 씬에서 악당을 물리치고 부상을 입은채 쓸쓸히 떠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꼬마가
쉐인!!  돌아와요!! 하며 외치는 소리가 아직도 들려옵니다....






"집에 가서 엄마에게
이제 이 마을에서 총은
필요 없을 거라고 말씀드려

-셰인... 피가 나요
상처가 났어요

괜찮아, 조이
이제 부모님께 돌아가거라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한다
조이, 부모님 잘 돌봐드려

-네, 셰인
윌슨은 셰인하고
상대도 안 됐어요!

잘 가라, 조이

-잭은 총을 뽑지도 못 했어요
아빠랑 같이 일해요
엄마도 기다려요
정말이에요!
셰인!
셰인!
돌아와요 !   "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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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林寺十八銅人: 18 Bronzemen, 1976

홍콩
개봉 1977.06.02 
감독곽남굉 
주연 황가달


참으로 오래전에 보았던 소림18동인 !
당시에 이런 형식의 쿵후액션영화들이 유행했었죠
이런 영화들의 전성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소림사가 있었고
이 영화는 그 소재의 절대적인 우위에 섰었던
유명한 영화죠
소림사 36방과 함께 말이죠

그 쉭쉭거리는 액션 효과음에 빠져서
(많은 영화들이 이 효과음을 집어넣었음)
재밌게 보았던 구름따라는 그 액션을 따라하기도 했었습니다.
쿵후를 배우고자도 했었지만 끝내 배우지는 못했죠  ^^;

지금보면 요즘 영화들의 액션씬보다는 유치하지만
그 특유만의 액션컷들이 지금은 그립습니다 그려...




















이 영화의 최대볼거리는 역시 소림사 관문을 통과하는 시험이였습니다.
각종 함정장치들과 18동인과의 대결, 철갑 인형과의 싸움등 말이죠.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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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 The Duck, 1986
Director : Willard Huyck
cast : Lea Thompson , Tim Robbins

지구와 유사한 별에서 TV를 보던 외계인 하워드가 지구에 떨어진다. 불량배에게 폭행을 당하려는 아가씨를 구출하는 하워드는 그녀가 록그룹의 리드싱어인 비버리(Beverly Switzler: 리 톰슨 분)임을 알게 된다. 비버리는 오리가 말을 하는데 놀라지만 자기 아파트로 데려온다. 이때부터 오리를 통해 돈을 벌어 보려는 악한들과 하워드의 싸움이 일어나고, 자기의 별로 돌아가려다 부딪히는 우주의 괴물들과의 투쟁이 벌어진다.


오래전 보았던 sf 코믹 영화.
지금보면 무척이나 유치해 보였는데 당시엔 왜 그리 재밌었던지
물론 스타워즈 같은 특수효과와 비교도 안되지만
애들 프로그램이나 나올뻔한 그 오리분장과 허접한 특수효과에도
불구하고 꽤 재밌게 보았다.
특히 리톰슨도 꽤 예쁘게 나왔고
오리의 그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안타까워했는지 모르겠으나
다시한번 보고싶은 영화.
아쉽게도 국내에서 다시 구하기는 꽤 힘들것같습니다




원래 원작은 만화였다





당시 루카스필름이 제작했습니다.
sf 청춘코믹물을 많이 제작했었죠




리 톰슨이 참 예쁘게 나왔던 걸로 기억되네요





엔딩장면의 콘서트 씬도 인상 깊었던...


Love Howard the Duck, one of my favorite 80's movies !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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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James Frawley
Release Date:12 April 1985 (USA)
Cast:  Stephen Geoffreys, Sheree J. Wilson,
Tim Robbins, Cameron Dye, Leigh McCloskey,


국내제목 팜스프링스의 청춘
원제  fraternity vacation

fraternity 는 미국애들의 남학생 사교클럽을 뜻합니다.

이 영화는 극장개봉작이기보단 비디오용 영화가 더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당시엔 이렇게 극장에 개봉하는 영화보다 비디오용 영화로 찍어대는
청춘코믹섹스파티용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섹스라고해서 뭐 그리 야한것은 아니구요
미국 10대의 젊은이들이 주로 3-4명 뭉쳐다니면서
girl들을 꼬시는 내용으로 girl들의 상반신노출정도가 주를 이루었던....
그 남자들중 한명은 아주 순진무구하고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되는데
다른 남자친구녀석들의 내기등으로 오해가 생겨서
여자는그 순진무구를 냉한시하다가
나중엔 진짜 사랑을 알고 둘이 해피엔딩으로 잘 이어진다는
스토리형식의 영화들이었습니다.
이 영화도 바로 그런 전형적인 틀을 잘 갖춘
코믹하고 약간은 야한 (당시의정서에서 야한...) 볼거리들로 이루어졌죠.
거기다 마지막엔 약간의 감동이...




이 영화를 친구들과 안방에서 비디오를 틀어놓고 보았던 생각이 나는군요
당시 전 이 영화를 좋아해서 혼자 3-4번은 더 봤다는 전설이...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팜스프링스(Palm Springs)는
미국인들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죠
꼭 한번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못가고 있네요
언젠가 가겠죠  ^^

어쨌든 이 영화는 절대적인(?) b급 영화이지만 당시 내가 느낀
재미도와 흥미도 만큼은 매우 좋았습니다.



80-90년대 유행했던 청춘 섹스 코미디
팀 로빈스의 젊은시절이 나오는군요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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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준익
출연 수애(시골 아낙, 순이|가수, 써니), 정진영(밴드의 리더, 정만) 등...


이 영화는 뭐 라이언일병같이 화려한 전투씬도 거의 없고
돈은 좀 들인것같긴 하지만 그래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급에
비하면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들의 연기력과 좋은 음악, 그리고 좋은 대본 과 연출력이
영화를 감동적으로 그려내었습니다.


한국 옛날의 전형적인 아내모습이었던 순이의
순종적인 사랑은 결국 머나먼 월남으로 그녀를
보내는데요
여기서 과연 신애는 정말 자기에게는 무관심이고 오직
다른 여자에게 정을 주었던 남편을 사랑했을까요?

그 해답은 바로 이 영화의 제목이자 주제가인
님은 먼곳에 라는 노래에 담겨져있습니다.
한번 구해서 음미해보시죠  ^^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과 전형적인 시어머니
그래도 순이는 정성스럽게 사랑(?)을 구하려 애쓴다.









결국 남편을 만나기 위해 월남 (베트남) 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그녀의 유일한 낙이자 재주인 노래 부르기밖에...
하지만 그 길도 순탄치만은 않았으니...












그래도 점점 공연가수의 재질이 나오고
본인도 그런 모습에 기쁨을 보이게된다





하지만 또다시 위기들은 찾아오게 되는데
과연 순이는 남편을 만날수 있을까....

노래는 저작권관계로 삭제했습니다  ^^

카... 노래 좋습니다. 그려...
서태지노래도 좋고 원더걸스 노래도 좋지만
이거야 말로 진짜 노래가 아닌가 싶네요
걍 시대에 관계없이 들으면 가슴을 후벼파는 노래.
소주 한잔 생각나는 노래.
그냥 눈가에 눈물이 좀 맺히는 노래.
님은 먼곳에....
전곡은 구해서 들어보시거나
ost 사서 들어보세요
이 영화 ost 도 좋은곡 많이 들었더군요



노래는 저작권관계로 삭제했습니다  ^^

그리고 여기서 흘러나왔던
간다고 하지마오 도  슬픔을 경쾌하게 승화시킨
신나는 노래 같더군요

초반부터 나왔던 수애의 조금 못부르는듯한
늦기전에 라는 노래도 좋았구요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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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피에르 모렐 
출연 리암 니슨(브라이언), 매기 그레이스(킴), 팜케 얀센(르노어),

전직 특수요원의 프로페셔널한 추격이시작된다! 상대를 잘못 골랐다!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이 아버지 브라이언과 통화를 하던 중
납치 당한다 아무런 이유도 단서도 없다.
이때부터 아버지 리암 니슨의 묻지마 추격이 시작됩니다.
딸을 찾기 위한 아주 맹렬한 추격이 말이죠

블록버스터급은 아니지만
영화 볼만하네요
나이든 리암 니슨의 화려한(?) 액션도 그런대로 볼만하고요
빠른 스피드 전개와 시원한 첩보전.

그런데 역시 단점은 007 도 저리갈만한 1대 몇십의 싸움에도 거끈히 이기는
슈퍼맨 아버지.
걍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히 볼만합니다.

10점만점에 7.8점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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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강우석
 
주연 설경구


역시 공공의 적은 재밌다
끈쩍끈쩍한 꼴통형사 설경구의 연기도 좋고
악당들의 연기도 진짜 때려죽이고 싶을만큼 잘하고
거기다 조미료로 군데군데 코믹성까지...
이번작도 역시 전작들의 계보를 너무 잘(?) 이어왔다
그래서 공공의적 시리즈가 시리즈별로
다른맛이 없는게 좀 아쉬울뿐이다
그래서 죽기전에 볼 영화로는 꼭 이번 회차가 아니라
한가지라도 보자는 의미에서 이 카테고리로 집어넣었음.













기대해라. 니네... 이 형이 사뿐히 즈려밟고 가리오리다




가만히 보니까 니들은 17살짜리들을 참 좋아하는것 같애
데려다 키우는 애들도 열일곱
사다가 불려놓은것도 17년





난 깡패잡을때 이놈이 세상 마지막 깡패라는 생각으로 잡는다
너만 잡아놓으면 이세상 깨끗해질거라는 생각으로 한다
봐라 
이러니 내가 널 못잡아 놓겠냐?





조선시대에도 로마시대에도 깡패만 있었냐?
강력계 형사도 있었어! 이 개자식아!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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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even know that
she has six different smiles?

One when something flat out makes her laugh
And one when she's laughing out of politeness
But there's one when she makes plans
and when she makes fun of herself
One when she's uncomfortable
And one when... one when she's talking about her friends

그녀가 여섯가지 미소를 가진 걸
알고 있나요?

뭔가가 웃겼을때 하나
공손하게 웃을때 하나
뭔가를 계획할때 하나
자기 자신을 우스개로 만들때 하나
불편할 때 하나,
그리고... 친구들 얘기를 할때 하나





Well, love you get over in two months  

Big love, two years

And great love...

Great love changes your life


그냥 사랑은 2달 가는 거고 

큰 사랑은 2년

위대한 사랑은...

위대한 사랑은 인생을 바꾸지





When great love is rejected

something inside a man dies

So all he can do is run away

where he can meet the girl
he'll love second most

- Unless um...

- Unless what?

Unless you can get to him
before he closes the book on you


위대한 사랑이 거절당하면
사람 내부의 뭔가가 죽게돼요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도망가는 것 뿐이죠

두번째로 가장 사랑할 여자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 만약..
- 만약 뭐죠?

만약 그가 당신에 대한 마음을
접기 전에 잡는다면 가능하죠


---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 Win A Date With Tad Hamilton , 2004 )  중에서 ---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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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대를 안했는데 무지 재밌군요
독특한 전개방식과 빠른 흐름, 적절한 액션, 잘 짜여진 구성등으로
간만에 아주 재밌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내 생각엔 오히려 그 재밌다고 소문난 본 시리즈 보다 더 재밌었네요
치밀한 테러구성의 긴장감이 무척 좋았고 자동차 추격씬도 훌륭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12시로 돌아가서 각 인물들의 관점뷰가 무엇보다도
좋았습니다.
역시 마지막이 좀 아쉽긴하지만
전체적으로 수작입니다.
안 보신분은 꼭 찾아서 보세요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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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무척 괜찮은 영화네요
초반에는 좀 지루하더니 결국 빠져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뭐 액션, 스릴러, 특수효과 이런것도 없습니다.
걍 조용히 스며드는 감동같은거  여운같은거 말이죠

인생이라는 커다란 혼돈과 뒤죽박죽속에
그래도 어느정도 질서를 갖게 되는것은
네 바로그겁니다
흔하디 흔하지만 위대한 그것
바로 사랑입니다.
























You're a crappy person.
Leading a crappy life.

여러분은 허수아비들이에요
시시한 인생을 사는....

Whim...  
...not thought.
Chance...
...not planning.
You've all lacked passion!

Act on those passions.
Succumb to your whim.
Forge a new being, goddamn it.
Do something before it's too late!
Say yes to whim!
Say yes to chance!
Say yes to chaos!

충동...
생각이 아니고
우연...
계획이 아니고
여러분 모두 열정이 부족해요!

열정에 따라 행동하세요
충동에 굴복하세요
새사람이 되라구요, 젠장
너무 늦기 전에 뭔가 해요!
충동에게 "네"라고 해요!
우연에게 "네"라고 해요!
혼돈에게 "네"라고 해요!





카오스 이론 :

겉으로 보기에는 불안정하고 불규칙적으로 보이면서도 나름대로 질서와 규칙성을 지니고 있는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이론이다. 이것은 작은 변화가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낳는 것처럼 안정적으로 보이면서도 안정적이지 않고, 안정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서도 안정적인 여러 현상을 설명하려는 이론이다.

카오스는 컴컴한 텅 빈 공간, 곧 혼돈(混沌)을 뜻한다. 물리학에서는 불규칙적인 결정론적 운동을 가리킨다. 카오스이론은 1900년대 물리학계에서 3체 문제, 난류 및 천체 문제 등의 비선형 동역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출발하였다. 1961년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E.N.Lorentz)가 기상 모델을 연구하면서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를 발표하여 이론적 발판을 마련하였고 그 후 활발히 연구되었다.

나비효과란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비유로, 지구상 어디에선가 일어난 조그만 변화가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날씨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렌츠의 이러한 생각은 기존의 물리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른바 '초기 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 곧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카오스이론은 작은 변화가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낳는 것처럼 안정적으로 보이면서도 안정적이지 않고, 안정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서도 안정적인 여러 현상을 설명하려는 이론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무질서하고 불규칙해 보이면서도, 나름대로 어떤 질서와 규칙성을 가지고 있는 여러 현상을 설명하려는 이론이다.


Posted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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